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CGV에서 사냥을 봤습니다.
개봉후에 인터넷 후기들을 보고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었는데 얼리버드로 입장권을 샀어서 얼마나 재미없는지 봐야겠다 싶어서 보고 왔습니다.
조진웅, 안성기 가족 아니면 보지 말라는 후기를 보고 더 궁금해졌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편집으로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어려운 영화는 아니며
추격전이 거의 전부입니다.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의 연기는 다 좋았으며
손현주는 조연보다 더 조금 나오는...카메오 정도 느낌으로 나오네요.
추격전은 스릴이 있고 뭔가 쪼이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편집이 뚝뚝 끊겨서 몰입이 잘 안되고
죽는 사람은 너무 쉽게 죽고
안죽는 사람은 뭘 해도 안죽고 그래서 실소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진지한 영화를 생각하고 보면 크게 실망할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B급 추격전을 보고 싶으면 추천 드립니다.
아무런 기대없이 봤다니 꽤 괜찮았습니다.
명배우들이 나온다고 명작 영화가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추천
: B급 추격전 좋아한다.
: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의 팬이라 뭐든 괜찮다.
비추천
: 잘 만든 영화가 좋다.
: 새로운 스토리를 보고 싶다.
평점 :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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