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리콘을 발매일에 사서 어제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게임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2달 정도 걸렸네요.








게임은 볼리비아를 배경으로 산타 블랑카라는 마약 카르텔 조직을 섬멸하는 내용입니다.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다운 모습을 보이는 게임입니다.
TPS로 스킬이 있고 다양한 총기류가 있고
코옵 멀티플레이에 특화된 부분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싱글로 진행시에 3명의 AI 대원들과 함께 다니며
어느정도 작전 명령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로 하게되면 3명의 AI는 없어지고 다른 유저와 하게 되는데
다른 유저에게 빠른 이동도 가능하고
죽었을 경우 살려줄수도 있고
같이 전략을 짜서 진행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싱글 플레이로 엔딩을 봤지만
마음맞는 친구들과 같이 멀티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조작감이 좀 많이 안좋은데
하다보니 적응이 되서 그럭저럭 할만하더군요.
스토리도 꽤 현실적이고 실제 마약 조직과 싸우는 느낌이 납니다.
잔인한 장면도 좀 있고
대사들도 과격한 부분이 있는데 혐오스럽거나 그런건 많이 없습니다.
퀘스트 진행에 중간 중간 브리핑 형식의 동영상이 나와서 몰입감이 괜찮으며
오픈월드답게 그냥 막 돌아다녀도 상관없습니다.
4주전부터 시즌 챌린지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챌린지 진행 자체는 괜찮은데 보상이 그냥 도색 프리셋이나 가방에 다는 패치정도라서 좀 아쉽더군요.
무기나 자동차류를 주면 좋았을텐데...
앞으로 더 다양하게 나오겠죠.
확장팩 DLC인 나르코 로드가 나왔으나
저는 구입을 안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생성해서 진행하는 것도 그렇고
큰 매리트가 없더라구요.
무기도 모으고 여러 스킬을 올리고 계획 세워서 암살도 하고 재밌게 했습니다.
미션도 비슷비슷하지만 구출하는 미션도 있고
발각되지 않아야 되는 미션도 있고
나름의 다양성이 있습니다.
점프가 없어서 아쉽고
아직 pvp가 없는 부분도 아쉽지만
친구들과 하면 갓겜입니다.
혼자서 해도 AI친구가 재밌는 농담을 많이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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